다니엘 해니를 닮은 서구적인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든든한 몸매, 몸에 배인 매너까지... 동아리 최고의 인기남 K군. 그의 준비된 매너(?)는 동아리 MT에서 그 빛을 발했는데... 직접 고기를 구워 여자 후배들에게 먹여주는가 하면, 추워하는 S양에게 겉옷을 벗어 걸쳐주기도하고, 설거지하느라 어깨가 아프다는 Y양의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매너 3종 세트(응?)를 선보였는데... 물론 그의 그런 행동이 친절하고 자상해서 좋다는 여자들도 있었지만 바람둥이 같다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K군은 왠지 억울하다는 반응이었다. "주변 모든 사람에게(특히 여자한테) 잘해주는게 원래 제 성격인데... 바람둥이 같다니... 그럼 일부러 못해주기라도 해야한다는 건가요? 저 정말 억울한데요?" 자신의 친절..
연애사용설명서/만남편
2013. 11. 22.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