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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씨는 삼겹살을 먹을 때 주로 직접 만든 양념 소스에 파를 썰어 파절이를 해먹는 편이다. 그러나 미나리 제철에는 미나리에 쌈장을 찍어 삼겹살과 함께 찍어먹기도 하는데... 미나리의 쌉쌀하면서도 싱싱한 맛은 삼겹살과 무척 잘 어울린다. 그렇다면 겉절이 무침의 맛과 미나리의 쌉쌀한 맛을 함께 느껴볼순 없는걸까? 예전부터 그런 고민을 해왔는데... 편스토랑 87회에서 류수영이 소개해준 미나리 겉절이 무침을 보고서야 그 해답을 찾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따라해보는 '삼겹살에 딱! 편스토랑 류수영 미나리 겉절이 무침 만드는 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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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딱! 편스토랑 류수영 미나리 겉절이 무침 만드는 법 레시피! 두둥!

준비물은 오늘의 주인공 미나리, 당근, 양파 설탕, 식초,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까나리액젓이 되겠다. 한살림에서 무농약 미나리로 사왔다.ㅋ

미나리를 물에 적당히 씻고 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식초를 조금 넣고 10분정도 담가 준다. 이렇게 하면 작은 벌레들이 죽고 미나리가 깨끗하게 세척된다고...

10분이 경과되고 건져낸 미나리. 

너무 길면 먹기가 힘드니 입에 잘 들어갈 크기로 적당하게 썰어주자.

이정도면 될듯.ㅎ

이제 양념의 황금 비율을 소개한다. 먼저 설탕을 한 큰술.


고춧가루도 한 큰술.

깨소금도 한큰술.

식초 역시 한 큰술.

까나리액젓 한 큰술.

참기름은 1/2, 2/3 큰술 정도가 좋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쳐주자. 위생장갑을 끼고 이리 무치고 저리 무치고...

비빔면은 아니지만 오른쪽으로 무치고 왼쪽으로 무치고...ㅋㅋ


양파와 당근을 썰어넣으면 식감이 더 좋아진다.

또 다시 무쳐주자. 

적당히 잘 무쳐졌다. 확실히 푸르른 미나리만 있을때보다 주황색 하얀색이 섞이니 더 맛있어보인다.

이제 접시에 예쁘게 옮겨담자. 와~ 맛있어 보인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매콤한 양념과 쌉쌀한 미나리 당근의 아삭함까지... 밥도둑이 따로없다.^^

하지만 역시 미나리와 환상의 궁합은 삼겹살이었으니... 재빨리 돼지고기 삼겹살과 마늘을 구웠다.

삼겹살의 고소하면서도 촉촉한 육즙과 미나리 무침의 매콤 쌉쌀하면서도 아삭함이 잘 어울어진다. 진심 파절이 보다 나은듯.^^;

자꾸만 손이 가는 미나리 겉절이 무침. 앞으로 먹을때마다 류수영 님께 감사하면서 먹어야겠다.^^;

지금까지 미나리 겉절이 무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말 미나리와 간단한 양념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만드는 데 10분도 채 안걸리는 초간단 요리 레시피인데... 맛만은 간단하지 않다.ㅋㅋ;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매콤쌉쌀한 미나리 겉절이 무침을 곁들여 보심은 어떨지...^^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삼겹살에 딱! 편스토랑 류수영 미나리 겉절이 무침 만드는 법 레시피!'였습니다. 아울러 자매품인 '삼겹살에 딱! 고깃집보다 더 맛있는,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 파절이 만드는법!'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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