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과 죽녹원, 둘다 대나무가 테마인지라 많이 망설였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했다. 하지만 결국 어느하나 버리지못하고 소쇄원에 들렀던 나...^^; 부랴부랴 죽녹원으로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발걸음은 그냥 비유다.; 소쇄원과 죽녹원까지는 차로 40분정도 걸린다.ㄷㄷㄷ;) 올라가는 입구... 마침 죽녹원에 도착했을때는 한참 더울 오후 2시쯤이였다.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생명줄인 물통을 하나 챙겨들고 죽녹원으로 올라갔다. 여기서 시작된 고민... 어쩌지, 시간이 시간인만큼 밥을 먹고 올라갈까. 아님 재빨리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먹을까... 아냐아냐, 둘러보고 먹으면 4~5시는 될꺼야. 그건 점심이 아니잖아.-_-; 고민을 하던나. "몇장 드릴까요?" "네, 어른 한명이요...^^"..
국내여행
2009. 5. 20.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