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부터(?) 웨하스를 좋아했던 라이너스씨. 길쭉한 판떼기같은 과자 속에 크림이 들어있어 한입 베어물면 크림과 과자의 맛이 동시에 느껴졌었던 그 마성의(?) 맛이 어린 필자를 사로잡았었다. 이후로 크림 웨하스는 초코맛 웨하스, 딸기맛 웨하스 등으로 변신을 해오며 꾸준히 국민간식으로써의 명성을 떨쳐왔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필자가 웨하스에 손이 덜 가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역시 종이봉투에 쌓여있어져서 뜯다보면 끝이 부서지거나 가루가 우수수 흘러내린다는것과 맛은좋은데 몇개먹다보면 텁텁한 느낌이 강하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얼마전 슈퍼마켓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새로운 웨하스! 이름하여 프렌치 웨하스였다. 그리고 한번 사먹어보곤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맛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다. 기대하시라... 얇아서 더 맛있는 프렌치 웨하스 vs 오리지널 웨하스 비교 시식기!



해태 크림 웨하스 오리지널과 오리온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맛 씬... 이름이 길기도하다.ㅋ 요즘은 웨하스류의 인기가 뜸한지 근처 슈퍼에서는 오리지널 웨하스를 구하기 어려워 마트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프렌치 웨하스 또한 출시된지가 오래되지 않았는지 아직 모든 대형 마트에 다 진열된건 아니다. 어쨌거나 필자는 가까운 슈퍼에 있어서 득템!



오리지널 크림 웨하스의 겉 포장은 비닐이다. 프렌치 웨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지만 가격도 더 저렴한 편이긴하다.



재료를 보면 밀가루, 팜유, 쇼트닝, 계란, 설탕, 생크림분말 등이 들어있다. 희망소비자 가격은 800원. 요즘 과자치고는 제법 저렴한 편이다. 



프렌치 웨하스의 겉포장.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다. 오리지널 웨하스의 겉포장이 비닐로 되어있는것과는 대조적이다. 왼쪽 상단에 메이드인프랑스라고 되어있고 아래쪽에도 원산지 프랑스라고 되어있다. 오리온에서는 프랑스에 있던 기존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한다.



기본적인 재료는 오리지널 웨하스와 대동소이하다. 제조사는 BISCUITS PANIER라는 프랑스 회사다.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바스러지기 쉬운 웨하스 과자의 특성상 겉포장 안에는 내부 포장이 한번더 되어있다. 다만 프렌치 웨하스는 겉포장이 두꺼운 종이라 안에는 비닐로만 감싼 웨하스가 들어있고, 오리지널 웨하스는 겉포장이 비닐이라 과자가 부스러질것을 염려했는지 안쪽 포장지가 종이로 되어있다. 



오리지널 웨하스를 먼저 개봉. 흡사 껌 포장을 벗기는것처럼 빨간 선을 당기면 된다. 맨 첫선을 당길때는 괜찮은데 두번째 선을 당기고 까서 먹고 맨 아래쪽에 남은 웨하스를 먹으려면 꺼내기가 어려워 과자가 바스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프렌치 웨하스의 포장. 비닐로 되어있어 일반 과자처럼 그냥 까서 꺼내먹으면 된다. 오리지널도 포장의 이런 방법은 좀 벤치마킹했으면...ㅎ



왼쪽은 오리지널, 오른쪽은 프렌치 웨하스다. 프렌치 웨하스가 크기는 더 크다. 하지만...



두께는 오리지널 웨하스가 더 굵다. 자세히 보면 프렌치 웨하스는 두개의 과자판 사이에 초코가 들어있고, 오리지널은 과자 크림 과자 크림 과자...이런식으로 과자판이 하나 더 많다.




먼저 오리지널 웨하스를 시식.



맛은 참 괜찮다. 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과자 판이 3개나 되다보니 씹다보면 텁텁함이 좀 강한 편이다.



프렌치 웨하스의 모습. 과자판 두개 사이에 헤이즐넛 초콜릿이 들어있다.



한입 베어물면... 얇은 판 사이의 헤이즐넛 초컬릿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텁텁함보단 부드러운 느낌이다. 오리지널이 과자 속에 크림을 넣은 느낌이라면, 프렌치 웨하스는 과자가 가운데있는 헤이즐넛 초컬릿맛을 뒷받침해준다는 느낌? ^^; 



이상으로 오리지널 웨하스와 프렌치 웨하스를 비교 시식해보았다. 여기서 잠깐 상식. 웨하스의 원래 발음은 무엇일까? 아시는분도 있으시지만 웨이퍼(wafer)인데 이 웨이퍼를 복수로 발음해서 웨퍼스(wafers)라고 읽고 이걸 다시 일본식으로 웨하스라고 읽어서 웨하스라고 정착되었다고... 우리나라 제과업 초기에는 일본 과자를 본따 만든게 많은데 아무래도 그 역사가 오래된 웨하스도 그런 연유로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웨하스란 이름이 너무 유명해지다보니 뒤늦게 한국에 들어온 프렌치 웨하스 마저도, 프렌치 웨이퍼가 아닌 프렌치 웨하스로 들어온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물론 맛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좀 바로잡아주었으면...^^;


여하튼 새로운 느낌의, 얇아서 더 맛있는 프렌치 웨하스 vs 오리지널 웨하스 비교 시식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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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9.22 12:37 신고

    오 웨하스
    서랍에 웨하스 오리지날 하나 있습니다
    간식으로 먹을려고 일전에 사다 놓은게 있습니다 ㅋ

  2. BlogIcon Deborah
    2017.09.22 12:39 신고

    일본의 발음이 정착되어서 웨하스로 했군요. 이런건 교정해서 발음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제 생각이지만, 전 헤절넛 크림의 초코 필링이 되어 있는것이 더 당낍니다.

  3. BlogIcon IT넘버원
    2017.09.22 13:58 신고

    예전에 많이 먹었는데 다시 먹어보고 싶어지는군요.ㅎㅎㅎ

  4. BlogIcon 작은흐름
    2017.09.22 16:43 신고

    앗! 웨하스 맛있겠어요! 이런 과자류는 애들 핑게 대고 먹는데 저희 아이들이 웨하스를 안 좋아해서 안 먹어본지 좀 됐네요ㅠㅠ

  5.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9.23 04:0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