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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더웠지만 그나마 다른 계절에 비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되었다. 날이 시원해지는것도 좋고, 놀러다니기도 딱 좋은 날씨지만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이제 곧 있으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상륙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사실 언제 미세먼지가 내려올지 모를 일이기에 집안 창고 가득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쟁여(?)놓았지만...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쓸때마다 느끼는게 한번 쓰고 버리기가 참 아깝다는 것. 다만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여러번 사용하면 미세먼지 필터의 기능이 확연히 떨어지고 세균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번 사용하는것도 문제다. 그래서 저번의 협업에 이어 다시 한번 세척 사용이 가능한 워셔블 미세먼지 마스크인 에어리넘 어반 에어 마스크를 리뷰해보기로 했다. 두둥!



세척 사용이 가능한 워셔블 미세먼지 마스크인 에어리넘 어반 에어 마스크!



에어리넘 어반 에어마스크의 풀 패키지 박스. 마치 저 애플의 아이패드 상자마냥 깔끔 그 자체다.^^;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와 동그란 필터 2개, 여분 끈, 레이어드 마스크, 교체용 마스크 2개가 들어있다.



색깔은 솔리드 블랙, 솔리드 화이트, 솔리드 블루, 도트 그레이, 솔리드 퍼플 등이 있고 권장되는 사이즈는 XS는 12~30kg, S는 30~50kg, M는 50~75kg, L는 75kg 이상이라고 한다. 유아용, 키즈버전도 나와있는데 와일드라이프 블루, 와일드라이프 핑크 등 어린이 다운(?) 색상으로 XS/S 사이즈가 나오고있다. 필자는 L를, 이번엔 혜정이를 위해 M사이즈로 결정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교체용 마스크가 들어있는 비닐과 필터, 여분의 끈, 레이어드 겉 마스크다.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다 보니 이렇게 사용하지 않을때를 위한 깔끔한 마스크 백도 준다.ㅎ




먼저 설명서를 정독... 그렇게 어렵지않다. 겉에 검은색 천 레이어드 마스크를 놓고, 안에다가 교체용 마스크를 끼워넣은다음 동그란 필터 뚜껑을 마스크에 끼워주고 착용하면 OK!



이 천으로된 워셔블 레이어드 마스크를 먼저 놓는다. 메이드인 스웨덴이란 글자와 함께 스웨덴 국기가 그려져있다. 뭔가 고급지다.ㅎ;


그 다음 이 마스크팩 시트처럼 생긴 비닐을 뜯는다.



안에는 이렇게 교체 가능한 마스크가 들어있다. 저 회색부분 안에 금속이 들어있어 코에 딱맞게 모양을 맞출수있다.



이제 속 마스크를 겉 마스크에다가 잘 붙여준다. 벨크로 찍찍이가 되어있어 착 달라붙는다.



이 동그란 부분은 필터인데 8중 필터 적용으로 활성탄을 사용해 만든 5겹의 레이어드 원단에 3중 코팅을 더해 매우 작은 미세먼지조차 걸러준다고 한다. 특히 이 필터는 중국 공인 KN95 와 미국 공인 N95 마크를 동시에 취득한 제품으로 대기오염, 꽃가루, 박테리아 등의 유해 공기로부터 보호해주며, 100시간 이상 지속 사용이 가능하며, 예상 교체 기간은 2개월이다.




미세먼지 필터의 겉 모습. 이제 이걸...



아까 합쳐준 겉마스크(+속마스크) 앞 부분에 살짝 돌려 끼워준다.



잘 끼워졌다. 이제 총 100시간, 약 2개월 가량 교체없이 사용가능하다.



이번 착용 모델은 혜정이.ㅎ  솔리드 블랙, 솔리드 화이트, 솔리드 블루, 도트 그레이, 솔리드 퍼플 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취향을 물었는데... 역시 심플한 솔리드 블랙이 마음에 든다고... 뭔가 연예인 공항 패션(?)의 일부 같기도 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일반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와는 다르게 앞에 필터가 되어있어 마스크 안에 습기가 덜하고 숨쉬기도 훨씬 원활하다.



필터는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겉의 레이어드 마스크는 이렇게 물로 세척이 가능하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조물조물 빨아서 말려주면 언제라도 다시 사용 OK!



이상으로 세탁 가능한 미세먼지 마스크, 스웨덴에서 온 에어리넘 어반 에어 마스크 리뷰를 해보았다.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 청정기, 미세먼지 경고 어플, 건조기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 주변의 제품들 또한 변화시켜 놓았다.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는건 반가운 일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소극적인 대응책의 하나일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어차피 한 사람의 힘으로 바꿀수 없고, 피할수 없다면... 그나마 그 영향을 최소화하며 사는게 또 하나의 삶의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미세 먼지, 이제 더 이상 먹지(?) 말자. 필터(?)에 양보하자! ^^; 


포스팅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용으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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