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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밥을 먹다보면 가족끼리도 취향이 어찌나 다른지 그 날 그 날의 밥 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필자처럼 백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흑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잡곡밥을 좋아하는 가족, 혹은 콩밥 등으로 재료에 따라 1차적으로 나뉘고, 촉촉한 진밥이냐 꼬들꼬들한 된밥이냐 익힘 정도에 따라 또 2차적으로 나뉜다. 심지어 죽이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같은 특별식(?)을 밥과 함께 하려다보면 밥솥안에 밥을 다 비우고 또 따로 취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때 단 한번의 취사로, 전 가족의 고른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일까? 한참을 생각 끝에 찾아낸 신박한 아이템이 바로 '밥솥 칸막이'이다. 인터넷에서 보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하고 리뷰를 써본다. 한번 취사로 잡곡, 백미, 콩밥 3가지를 동시에! 밥솥 칸막이를 써보니! 두둥!



인터넷에서 만원 초반대로 구입한 밥솥 칸막이. 현재는 경보산업이란 곳에서만 특허를 내서 독점적으로 팔고있는듯하다. 필자 집의 전기밥솥인 쿠첸에 맞는게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상품 설명을 보니 쿠쿠밥솥 3인용, 6인용, 8인용, 10인용, 쿠첸밥솥 3인용, 6인용, 7인용, 10인용 딤채밥솥 3인용 등 어지간한 모델은 다 커버되는듯하다.



사용법은 길다란 칸막이와 짧은 칵막이를 이렇게 끼워서...



이렇게 세칸으로 분리되게끔해서 사용하는것.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겠다.



그냥 사용하면 찝찝하니 먼저 물로 한번 가볍게 헹궈주고...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내었다. 첫세척의 중요성.ㅎ




칸막이가 세 칸이니 세 가지 종류로 밥을 지어보자. 혼합잡곡과 백미, 콩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먼저 현미 흑미 조 보리 등 혼합잡곡을 씻어 물에 불리고...



백미도 잘 씻어서 물에 불리고...



다음으론 콩을 물에 불린다.



이제 밥솥 안에 구입한 칸막이를 넣는다. 오~ 딱맞다.




이제 잡곡과, 백미와 콩+백미를 각각의 칸에 넣어주고 물을 잘 맞춰준다. 혹시 진밥, 된밥을 조절하시고 싶은 분들은 물양은 각각 맞출수없으니 쌀을 조금 더 넣거나 쌀을 조금 적게 넣는 방식으로 맞춰주시면된다.



이제 본격 취사!



취이익~ 김이 빠지는 소리가 나며 밥이 완성되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밥솥을 여니... 잡곡과 백미와 콩밥이 김을 무럭무럭 뿜어내며 필자를 반겨준다. 이 잡곡이 니 밥이냐, 이 백미가 니 밥이냐, 이 콩밥이 니밥이냐, 그래, 너는 정직하니 이 세가지 밥을 모두 다 너에게 주겠노라. 음? ;;;



짜잔~ 밥솥에서 밥을 퍼서 공기에 예쁘게 담아보았다. 예전에는 한번에 한가지 종류밖에 먹을수 없었는데 그리고 한번에 콩밥이나 잡곡을 너무 많이해서 질리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조금씩 나눠서 먹을수있으니 더할나위없다.^^ 



이상으로 신박한 주방 아이템, 밥솥 칸막이를 리뷰 해보았다. 종류별로 밥을 나눠 드시고 싶은분,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간식류와 동시에 밥을 하시고 싶은 분, 혹은 아기가 있는집에선 이유식과 어른이 먹는 밥을 동시에 하시고 싶은분들께 정말 편리한 아이템인것같다. 이상으로 내 돈 주고, 내가 써서 더 솔직한,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한번 취사로 잡곡, 백미, 콩밥 3가지를 동시에! 밥솥 칸막이를 써보니!'편 끝~


+자매품: 설익은 밥, 다시 탱글탱글 맛있게 익혀먹는 비법! with 진밥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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