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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흐르고 가만히 있어도 덥기만하다. 물로만 채워지지 않는 이 갈증을... 뭔가 시원한걸로 달래고 싶은데... 이럴때 필요한건 무엇? 그렇다. 바로 여름철 별미, 팥빙수다.^^

그렇다면 과연... 경남 진주시에서 유명한 팥빙수 집은 어디가 있을까? 설빙같은 프랜차이즈 말고, 신안동의 진주 팥빙수, 평거동 올디스, 평안동의 수복빵집등도 유명하지만 진주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팥빙수 맛집이 있었으니... 오늘은 진주주민 라이너스씨가 추천하는 팥빙수 맛집, 하대동 팥빙수를 소개하고자한다.

고소달콤한 팥과 시원달달한 빙수의 만남! 줄서서 먹는 팥빙수집, 경남 진주 팥빙수 맛집 하대동 팥빙수!

이곳이 바로 하대동 팥빙수... 인근에 라이너스 씨가 즐겨찾는 이조 한정식도 있어서 점심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하대동 팥빙수를 먹으러 왔다.

원래는 방(?) 한칸을 좁게 쓰고 있었는데 장사가 잘되니 확장해서 왼쪽 편에도 이 정도 사이즈의 방이 하나 더 있다. 장소가 협소해서 테이블은 총 6개라 대기가 긴 편. 옆쪽에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영업시간은 피크인 5월~9월은 휴무가 없고, 10월~4월 동절기에는 월요일이 휴무다. 

예전에는 보이지않던 키오스크가 보인다. 팥빙수는 4500원, 콩빙수는 4500원, 녹차빙수는 5000원, 우유빙수는 3500, 토마토 빙수는 5500원, 튀김찐빵2개는 1500원이다. 개인적으론 팥빙수와 토마토빙수가 제일 맛있었던듯.ㅎ 튀김찐빵도 겉바속초(?)로 별미인데... 오픈하고 얼마안가면 바로 품절되어버린다.ㅠㅠ 올 여름에 두번이나 왔는데 두번이나 품절.ㅠㅠ 저 통영의 오미사 꿀빵보다 사먹기 힘든듯. 


동절기에는 우리밀찐빵도 한다고... 하긴 팥빙수 맛은 팥맛인데... 팥을 직접 삶아서 무척 맛있다. 이곳의 팥들어 가는 건 다 맛있을듯.ㅎㅎ

여하튼 키오스크에서 매장에서 먹는 걸로 주문했다. 포장도 가능하나 집에 가는동안 왠지 맛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얼음을 가는 기계앞에서 즉석에서 바로 내린(?) 얼음으로 팥빙수를 만드신다.ㅎㅎㅎ 제로페이(진주 사랑 상품권)도 가능!

왼쪽편이 확장한 방이다. 오른쪽방 테이블 2개, 왼쪽방 테이블 4개로 도합 6개의 테이블... 대기시간이 어느정도 있는 편.

드디어 나온 우리의 빙수. 녹차빙수와 오리지널(?) 팥빙수! 


먼저 팥빙수부터. 아래에는 곱게 간 우유얼음이... 위에는 먹음직스러운 팥과 떡 2개가 올라가있다.

우리 어릴때는 연유와 젤리등이 들어간 빙수를 먹었는데 요즘엔 우유빙수가 대세인듯. 곱게간 우유얼음과 직접 쑤었다는 달콤한 팥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ㅎ

안에는 콩가루가 들어있어 고소하다~

이번엔 녹차빙수!

녹차의 초록초록함을 닮은 빙수. 일단 보기가 좋다. 맛은 흡사 나뚜루 녹차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 난다.ㅎ 하지만 라이너스 씨는 역시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는 듯.ㅎㅎ

위에 올라간 떡을 먹어보자. 쫄깃쫄깃 흡사 인절미를 먹는듯하다. 맛있다.ㅎ 이 떡은 추가도 되는데... 단, 팥빙수 주문 전에 미리 추가를 하여 주문한 경우만 추가가 된다고...

진주에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프랜차이즈 제과점이나 커피숍, 빙수집들도 많이 있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팥빙수를 찾는다면... 한번쯤 경남 진주 하대동 팥빙수를 찾아보시면 어떨지...^^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고소달콤한 팥과 시원달달한 빙수의 만남! 줄서서 먹는 팥빙수집, 경남 진주 팥빙수 맛집 하대동 팥빙수!'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매품: 날씨 좋은 날 푸르른 강주연못 뷰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경남 진주 로터스커피 디저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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