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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일본식 돈까스가 대중적이지만 사실 라이너스씨가 어릴땐 돈가스 하면 양분식이나 경양식점,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선 왕돈가스집을 떠올리곤 했다. 이때 돈가스 위에 올라가는 소스도 일식과 양분식점 스타일이 조금 다른데 일본식 돈가스는 진한 갈색의 소스에 돈가스를 찍어먹는 스타일이고(찍먹) 양분식, 혹은 옛날 돈가스는 상대적으로 연한 갈색의 소스를 돈가스 위에 끼얹어 나오는 (부먹) 스타일이다. 물론 요즘에는 마트에서도 옛날식 돈가스 소스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공산품이다보니 어딘지 약간 2프로 부족한 느낌이고... 그래서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가 준비했다. 돈가스 맛집 안부러운, 경양식점 스타일 수제 옛날 돈가스 소스 만들기 황금레시피!

돈가스 맛집 안부러운, 경양식점 스타일 수제 옛날 돈가스 소스 만들기 황금레시피! 두둥!

먼저 준비물부터... 밀가루, 우유, 토마토 케첩, 우스타 소스, 설탕, 버터, 후추, 물을 준비해주시면 된다. 이때 4~5인분 기준으로 옛날식 돈가스 소스의 황금레시피를 알려드리자면... 우유 1컵(200ml), 물 2컵(400ml), 케첩 2/3컵 130ml, 우스터소시 6큰술, 설탕 4큰술, 후추 약간, 버터 3~4큰술, 밀가루 4큰술이 되겠다.

먼저 물 2컵(400ml)를 붓는다. (계량컵이 따로 없으신분들은 대략 종이컵 기준으로 한컵이 185~190ml 정도가 된다.)

그리고 우유 1컵(200ml)를 부어준다.

다음으론 케첩을 2/3컵 정도 넣어준다.

케첩이 떡지지(?)않게 잘 저어준 후...

이제 우스터소스를 6큰술 넣어준다. 우스타 소스, 사실 옛날식 돈가스 소스 특유의 맛은 이 우스타소스가 다한다고 백주부 백종원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다.

그리고 설탕 4큰술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약간 넣어준다.

이제 폭풍 쉐이킹~ 잘 저어주자.

뭉치지않게 잘 저어졌다.

이제 버터 4큰술을 냄비에 넣어주자.

그리고 밀가루를 4큰술 넣어준다.

이제 중불에 버터와 밀가루를 잘 섞이게 저어준다.

밀가루와 버터가 완전히 섞이고 약간 찐득하게 변할때까지 젓는다.

약간 누런색으로 변했다. 잘 섞인듯... 이제...


앞서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주자.

잘 저어준다.

내용물이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낮추고 20분 정도 더 끓여준다.

끓는동안 뭉치지 않게 한번씩 저어주자.

20분이 경과했다. 소스가 다소 묶어보이지만 식으면 점도가 조금 더 올라간다.

이제 준비된 돈가스 위에 만들어준 돈까스 소스를 부어주자.

골고루 잘 부어준다. 준비완료~

이제 잘 썰어보자.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돈가스로 칼질하기...ㅎㅎ

바삭한 돈가스와 잘 어우러진 돈가스 소스의 맛! 달착지근하면서도 살짝 새콤하기도하고 역시 경양식점에서 먹던 돈가스 소스 맛 그대로다! 재현 성공!

남은 소스의 보관방법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된다. 다만 유통기한이 짧으니 가급적 빨리 드시기를 추천해드린다.

이 옛날식 돈가스 소스는 비단 돈가스뿐만 아니라, 덮밥, 오므라이스, 볶음밥에도 다양하게 활용해 드실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돈가스 소스를 사 드실 수도 있겠지만 역시 가장 완벽하게 경양식 옛날 돈가스 소스 맛을 재현해보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오늘 라이너스 씨의 레시피대로 따라해보시는 건 어떨지...^^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돈가스 맛집 안부러운, 경양식점 스타일 옛날 돈가스 소스 만들기 황금레시피!' 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매품: 아이와 함께 만들수있는 쉬운 요리 체험 레시피, 수제 돈가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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