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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국민 원목 아기의자. 아기가 사용하기 때문에 어른이 사용하는 식탁의자에 비해 흘리는 음식도 많고 관리를 잘못했다가는 훨씬 더 지저분해지기 쉬운게 바로 아기의자일것이다. 그래서 플라스틱 소재로 된 의자나 부스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역시나 원목은 또 원목만의 매력이 있기 마련일것.


어쨌거나 식탁의자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가죽을 씌우는 의자들의 경우는 나머지 부분은 멀쩡한데 가죽부분만 더러워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버리기는 아깝고, 전문(?) 가죽 교체 업체에 맡기자니 거의 의자값만큼 비용이 들고... 좋은 방법은 없는걸까? ^^; 그래서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씨가 준비했다! 왕초보도 쉽게! 낡은 아기 식탁 의자 커버 단돈 만원으로 새것같이 셀프 리폼하기! 두둥!



먼저 비포 애프터 샷!



원목 식탁의자의 모습. 몸체 부분은 원목, 앉는 부분은 레자 가죽이다. 겉보기엔 그리 더러워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가까이서 들여다봐도... 장난이 아니다. 껍질이 다 일어나있고, 군데군데 흘렸던 음식물과 국물이 찌들어(?)있다. -_-;



먼저 준비물부터... 인터넷에서 배송비 포함 만원이 채 안되게 구입한 인조 레자 가죽. 그렇다, 예전에 화장대 스툴의자 리폼하고 남은 가죽이다. 여기에 드라이버, 가위, 줄자, 제침기, 손 타카가 오늘의 준비물이 되겠다.



먼저 접이식인 의자를 위로 들어올려 준다.



이런 식으로... 그럼 아래에 나사가 여러개 보인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서 잃어버리지않게 잘 보관해준다.



다 푸는데 5분 정도 걸린듯.ㅎㅎ; 여튼 어려워보이지만 막상 나사만 풀면 이렇게 쉽게 분리가 된다. 그리고 제침기로 저기 박혀있는 타카(굵은 스테이플러 느낌?)침을 뽑아내준다.




다 뽑고 가죽을 방석 본체로 부터 분리해준다. 방석은 원목에 스펀지가 씌워져있고 그 위가 저 가죽이 덮혀있던 상태였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옛 가죽. 그동안 수고 많았어, 안녕~ ㄷㄷ;



이제 구입한 인조 레자 가죽을 방석 부위에 대고 줄자로 재고, 미리 맞는지 한번 대어본다.



그런 다음 가위로 사각 사각 잘라준다.



음! 크기가 잘 맞는거같다.



이제 손 타카로 방석 뒷판 부분에 가죽을 찝어(?)준다. 참고로 손타카도 인터넷에서 만원 정도 하는데 한번 구입해두면 쓸데가 정말 많다. 리폼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ㅎㅎ;



모서리 부위는 울지(?)않게 신경을 써주자. 이런 모양으로 잘 접어서...



팽팽하게 당겨주면서 분노의 타카질을 해준다.




타카질이 얼추 끝나면 뒷판에 원래 덮혀있던 부직포도 한번 더 타카질을 해준다.



끝!



두둥! 다 씌워진 의자 시트의 모습. 오~ 벌써 깔끔 깔끔하다. 깨끗해진 시트 만큼이나 라이너스씨의 기분도 훨훨~



이제 역순으로 다시 조립해준다.



리폼 완료! 깔끔하다~ 새것같다. 돈 굳었다(응?)



조금 더 확대해서 보자.



조금 더 확대해서 보자. 음... 역시 새것같다. 시트를 씌울때 주의할점은 공간이 남아 가죽이 울지않도록 중간중간 팽팽하게 당겨주며 타카질을 하는것. 조금만 신경써주면 그리 어렵지않다.^^



다시 등장한 비포, 애프터! 10년은 묵은 듯한 아기 식탁의자가 새것처럼 되었어요.^^



총 걸린 시간은 시트 분리하는데 5분, 가죽 재단하고 타카질하는데 20분, 다시 재조립하는데 5분, 총 30분이 걸린것같다. 아시다시피 아기용품은 '아기'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가격이 확확 올라가기에 새로 사기에는 부담이 클것이다. 그렇다고 전문 천갈이 업체에 맡기자니 생각보다 높은 비용에 깜짝 놀라게 될것이다. 이때, 새로 사지말고, 남에게 맡기지말고 스스로 직접 리폼해서 사용해 보심은 어떨지? ^^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왕초보도 쉽게! 낡은 아기 식탁 의자 커버 단돈 만원으로 새것같이 셀프 리폼하기!'편 끝!



+자매품: 오래된 가죽 소파, 단돈 2만원으로 직접 리폼해보니...[소파 천갈이 TIP]

            낡은 화장대 스툴 의자, 단돈 만원으로 셀프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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