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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쯤에 구입해 사용하던 AKG Y50BT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음질, 착용감, 블루투스라는 편의성까지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헤드폰이었건만 여름이 오면서부터 예상치 못한 단점이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더위. 추운 겨울에는 귀마개 대용으로도 사용가능할만큼 귀 전체를 덮어주는 차폐성과 편안함이 AKG Y50BT의 큰 장점이었건만 무더운 여름이 되니 그게 바로 단점으로 작용하기 시작한것...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 엣지의 삼성 번들 이어폰이나 LG 쿼드비트 이어폰을 사용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선없는 자유라는 편의성에 중독되어버린 필자로써는 더이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지않았다.  


저렴한 샤오미나 브리츠로 가볼까, 아니면 역시 음향기기의 전통강자 소니로? 이런 고민을 하고있을때, 때마침 기존에 협업을 진행했었던 수디오(SUDIO)의 JUSTIN으로부터 수디오에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며칠뒤에 도착한 국제 우편 하나. 그건 바로 스웨덴의 수디오로부터 도착한 우편이었다. 겉포장을 뜯자 이렇게 예쁜 선물 상자가 들어있었다. 선물용으로 좋을듯.^^;

 


선물 상자를 열자 안에는 수디오 특유의 깔끔한 케이스가 들어있다. 그러고보니 약간 애플 아이폰 케이스 느낌도 나는듯.ㅎ

 


뒷면에는 구성 물품과 간략한 설명이 있다.

 

 

겉면 비닐을 뜯고 앞 케이스 뚜껑을 여니... 깔끔한 디자인의 SUDIO TRE(수디오 트레)가 들어있다. 안에는 15M, 9H, 10DAYS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15M까지 블루투스가 작동하고, 9시간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며, 10일간의 사용대기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어폰 부분만 분리해보았다. 수디오 제품을 받아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런 사소한 포장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느낌이라 소비자로써 왠지 대우를 받는 느낌이다.

 



구성물품의 모습. 시계방향으로 이어폰과 사용설명서 & 품질보증서, USB 충전잭, 이어폰 폼팁(총 3가지 사이즈), 가죽 케이스다. 품질보증서를 읽어보면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수디오 트레의 전체 사진. 스웨덴 제품답게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Sudio의 전속 디자이너 Mats Wallsten이 디자인한것이라고...

 


이어폰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이어폰 줄 부분에 SUDIO TRE라고 선명하게 새겨져있다. 필자는 화이트를 선택했지만 색상은 블랙, 클래식 블루, 핑크, 화이트, 총 4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바로 리모컨 부분. 3가지 버튼이 직관적으로 나열되어있다. 이 세가지 버튼으로 통화(핸즈프리 통화), 볼륨조절, 일시정지, 다음곡 이전곡 탐색이 가능하다. 또한 맨 윗쪽 작은 구멍은 마이크 부분이다. 시리(SIRI) 연동이 가능한데, 즉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연동 가능하다. 블루투스 4.1을 지원해 기기와 이어폰간의 끊김없는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고...

 


이어폰 부분.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인데 폼팁이 마치 아톰머리처럼 생겼다.^^; 독특한 느낌인데 이 부분이 귀 안쪽 바퀴쪽에 쏘옥 들어가서 이어폰이 흔들리거나 빠지는걸 방지해준다. 오픈형의 단점이 커널형(인이어)에 비해 격렬한 움직임이 있을때 귀에서 빠질수도 있다는 점인데 그 부분을 잘 보완해준듯하다. 나중에 착용샷에서 별도로 설명하도록하겠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폼팁(윙팁)은 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있으며 본인의 사이즈에 딱맞는 사이즈로 셋팅을 해두면 보다 편안하고 밀착된 착용감을 느낄수있다. 편안함과 밀착감을 느끼시려면 그냥 기본 세팅으로 사용하시기보다 본인 사이즈에 맞는 윙팁으로 세팅하시는걸 추천해드린다.^^;

  


다시 리모콘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측면에 실리콘 마개가 되어있는 부분이 있다.

 


이 실리콘 마개를 가볍게 열어주면 안에는 USB 충전 단자가 들어있다. 아무래도 수디오 트레가 생활방수를 표방하다보니 충전단자를 실리콘 마개 안에 감추어 둔듯하다.

 


사용전 충전을 해보도록하자. 구성물품안에는 충전잭이 들어있지만 그냥 집에 있는 충전기와 충전선을 사용해도 된다. 10분만에 충전되는 고속충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고속충전 기능 이거 마음에 든다.ㅋ 어쨌거나 한번 충전하면 7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고, 사용을 하지않을 경우 10일간의 대기가 가능하다.

 


다음으론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보도록하자.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먼저 가운데 버튼을 꾸욱 눌러 파란불이 들어오게 하자.(전원 ON) 

 


다음으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가자. 그러고보니 등록된 디바이스에 땀나는 여름철에만 버림받은(?) 비운의 헤드폰 AKG Y50BT의 기록도 보인다.ㅋ; 아래쪽의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 SUDIO TRE가 보인다. 꾹 한번 눌러서 페어링 해주자.



통화 및 미디어 오디오로 연결됨 메세지가 나오고 등록된 디바이스에 SUDIO TRE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페어링 완료! 컴퓨터(데스크탑)나 노트북도 동일한 방법으로 간단하게 연결할수있다.

 


주로 운동할때(러닝할때) 사용할것이기에 운동할때 어울리는 가볍고 경쾌한 곡을 골라보았다. 요즘 빠져있는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을 들어보았다. 음질이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잘 갖춘 느낌이다. 헤드폰인 AKG Y50BT에 비해 둥둥거리는 중저음 베이스는 부족하지만 베이스 드럼 부분이 통통 튀는게 팝이나 트렌디한 가요에 잘 어울리는듯하다.

 

 

다음으론 프로듀스101의 컨셉곡인 슬레이트의 오 리틀 걸... 이 노래도 요즘 빠져있다.ㅋ; 역시나 수디오 트레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음악에 잘 어울린다. 또한 의외로 고음 부분이 청명해서 피아노곡이나 클래식곡에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드디어 대망의 착용샷. 원래는 운동하면서 주로 사용하기에 운동하면서 사용하는 장면을 찍으려했으나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집에서 촬영.ㅠㅠ; 앞서 설명했듯 저 아톰머리처럼 생긴 부분(윙팁)이 귀바퀴 안에 쏘옥 들어가 이어폰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다. 필자는 중간 사이즈의 윙팁으로 세팅했는데 귀에 맞춘듯 딱 맞는다.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로 인해 가끔 귀에 끼고 있다는것도 까먹을 정도.ㅋ;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생활방수기능까지 더해져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스포츠)을 할때 좋을것같고, 야외에서 러닝하다 가벼운 비를 만나도 그정도는 무난하게 막아줄것같다.



마지막으로 추가 선물로 받은 썸머 토드백인데... 공식 홈페이지(http://www.sudiosweden.com)에서 이어폰 구매시 캠페인코드인 Summerkiss 를 입력하시면 이어폰 가격을 총 32% 할인(TAX FREE + 15%)해드리고 위의 토트백을 추가선물로 제공해 드린다고...

 


이상으로 수디오 트레(SUDIO TRE)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개봉기와 사용기를 리뷰해드렸다. 북유럽 감성의 깔끔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땀흘리는 운동을 할때도 걱정없는 생활방수 기능까지... 운동할때 사용하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수디오 트레가 제법 괜찮은 선택이 되어줄듯하다. 이상으로 라이너스의 '운동할때 딱! 편안한 착용감에 방수 기능까지 더한 수디오 트레(SUDIO TRE)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기 끝~ 


+자매품: 가성비 갑 고음질 블루투스 헤드폰 AKG Y50BT 개봉기 & 사용 후기!


포스팅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용으로 sudio에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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