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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차는 2008년식 뉴 SM5 임프레션. 한때는 잘나갔던(?) 모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차에 비해선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 하다. 사실 뭐 차는 원래의 기능인 잘 굴러간다는(?)것에 충실하면 되는거고 최첨단 기술이란거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거지만... 그중 특히나 불편했고, 또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기능이다.




물론 SM5 임프레션은 자체 카오디오에서 CD나 USB 메모리, AUX입력등의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으나 CD는 불편하고, USB 메모리는 안에 담긴 음악을 한번 바꾸려면 굳이 집까지 가지고 올라가서 음악을 담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그래서 운전 시간이 짧은 평소때야 별로 불편함이 없는데 2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가다보면 들었던 음악을 무한 반복해서 또 들어야하는 지겨니즘(?)에 휩싸이곤 한다.





역시 가장 좋은건 평소 즐겨듣는 음악이 담겨있는 핸드폰과의 블루투스 결합인데, SM5 임프레션은 그 중요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것.ㅠㅠ 보시다시피 운전석옆 보관함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USB와 SD 카드를 꼽을수있는 단자가 자리잡고있지만 아쉽게도 블루투스는 없다.


고민끝에 필자의 차와 휴대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는 커넥터를 구입해보기로 하고 며칠을 검색에 열을 올렸다. 샤오미, 이지넷, 불스원, 아반트리, 벨킨, 넥스트, 제이비랩, 코시(COSY)... 종류가 많기도하다. 가격도 기능도 천차만별이라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머리가 지끈지끈.;;


우선 불스원샷으로도 유명한 불스원 급속충전겸용 블루투스 무선카팩 제품을 봤는데 우선 가격(3만원)도 적당하고,  휴대폰과 연결시 앞뒤로 탐색도 가능하고, 핸즈프리도 되고, 충전단자가 2개라 충전도 되고, 여러모로 좋았으나 라디오 주파수로 동조시켜 음악을 쏘는 방식이다보니 CD음질이라도 라디오 음질로 하락시켜버리는 음질저하와 가끔씩 라디오 특유의 잡음이 발생한다는 단점 때문에 포기.



다음으론 간편한 방식의 이지넷의 USB 블루투스 동글을 알아보았으나, 저렴한 가격(6천원)이란 크나큰 장점과 흡사 USB가 떠오르는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곡 탐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그럼 곡탐색이 가능하면서도 원음 그대로의 음질을 유지할수있는 기기는 없을까? 물론 많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털썩.; 엄청난 눈팅끝에 결국 한 제품을 골랐다. 필자가 필요로하는 기능은 다 갖추고 가격은 중저가(2만원)인 제품. 중저가 이어폰 메이커로도 유명한 COSY사의 차량용 AUX 오디오 무선 리시버 블루투스 4.1  AT1394BT 비슷한 가격대에 AT1394BT, AT1366BT 두가지 제품이 존재하는데 문의를 해보니 큰차이는 없고 단지 디자인이 조금다르다는 것.




뭔가 디자인이 극심플에 직관적인 느낌인게 뱅앤올룹스스럽다.ㅎ




요렇게 생긴 블루투스 리시버를 원하는 위치에 붙인다.




필자의 경우는 운전중에 쉽게 조작이 가능하게끔 계기판 아래 오른쪽에 붙였다. 뒷판은 스티커로 붙이게 되어있고 뒷판과 본체가 자석으로 되어있어 땠다 붙였다 할수있게되어있다.




다음으론 USB부에 전원을 연결하고...




AUX선을 차량의 AUX 단자에 삽입한다.





이제 시동을 걸면 윗쪽 전화기가 그려진 부분에 파랗게 불이 한번 들어온다. 한번 꾸욱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주자.




이제 스마트폰과 리서버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줘야한다. 필자의 핸드폰인 갤럭시 노트 엣지로 가서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갔다.




AT1394BT가 바로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다.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선택하고, 연결하면 등록된 디바이스로 뜨면서 통화 및 미디어 오디오로 연결(페어링)되었다고 나온다.




다음으론 차량의 자체 오디오의 모드를 AUX로 돌려준다.




이제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을 들어보겠다. 차량의 스피커에서 핸드폰에 담긴 음악이 아주 잘 흘러나온다. 굿굿~




자세히 보면 위에는 전화기 버튼이 아래에는 앞으로, 뒤로 버튼이 있다. 뒤로 버튼을 눌러보겠다.




싸운날에서 YOU(=I), 다음곡으로 잘 넘어간다.





이렇게 전화가 걸려오면,




위에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핸즈프리로도 작동을 한다. 한번 누르면 전화를 받고, 다시 한번 누르면 전화가 꺼지고... 전화중이 아닌 상태에 버튼을 짧게 두번 누르면 마지막 통화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주기도 한다. 참고로 '>' 이 버튼을 길게 눌러줄 경우 스마트폰의 음성명령도 실행시켜준다.



SM5 임프레션에 달려있는 리모컨. 이걸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며, 아쉽게도 차량자체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외부에서 만들어준(?)것이다보니 탐색(SEEK) 기능은 연동되지않아 앞서 붙여놓은 블루투스 리시버의 > < 버튼으로 곡 탐색을 해줘야한다.


또한 한번 블루투스로 연결(페어링)해두면 시동을 키기만해도 자동으로 기기에서 상대 기기를 인식해서 페어링을 해주는 오토페이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2가지 기기를 페어링 해주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스마트폰 외에 별도의 음향기기를 가지신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듯하다.



예전엔 새로운 음악을 한번 들으려면 USB를 빼서 집에까지 가져가서 다시 가지고 와야하는 불편함이 정말 말도 못했는데... 이젠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척척 들을수있으니 여한이없다.ㅎ 여튼 원하는 기능은 획득(?)했으나... 나중에 차를 바꿀땐 꼭 모든 기능이 다 되는 좋은 차로 바꾸고 싶단 바람이..ㅎㅎ; 이상으로 라이너스씨의 내돈주고 내가 리뷰해 더 솔직한 COSY 차량용 AUX 오디오 무선 리시버 블루투스 4.1  AT1394BT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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