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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축제하고 노래를 부르던 혜정이 덕분에(?) 결국 함안 강주 마을로 해바라기 축제를 보러가기로 결정했다. 진주에서 경남 함안 강주마을까지는 약 40분 거리...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 부담없이...^^;


 

경남 법수면 강주 문화마을 입구에 서 있는 표지판. 해바라기 꽃 뿐만 아니라 치즈체험장, 에너지바, 전시장, 박물관 등도 갖추고 있는거같다. 방문객이 제법 많은지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고, 이 표지판이 서있는곳 반대쪽으로 주차장이있다. 다소 덜 다듬어진 공터 주차장이지만... 주차장은 무료~

 

 


마을버스로도 올수있는지... 버스 정류장이 서있다. 버스 정류장 앞쪽에 놓인 의자의 모습... 그냥 낡은 철제 의자인데... 왠지 빈티지한 소품처럼 보이는건 왜일까.ㅎ

 

 

마을 입구에 있는 연잎밭. 아직 연꽃은 안핀듯하다. 뒤쪽편으로 민가가 보이는데... 거기도 에메랄드 빛깔로 곱게 페인트가 칠해져있고 벽화가 그려져있다.


 

 

마을 초입에 놓여있는 입간판. '환영합니다. 강주문화마을입니다.'란 문구와 강주마을의 상징, 해바라기가 그려져있다.


 

 

가는길에 펼쳐져있는 청보리밭. 녹색빛깔의 청보리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전신주에 매달려있던 귀여운 인형들. 참 깨알같다.ㅎ 토끼와 티거 인형인듯.


 

 

마을 초입에 있던 정원. 아마 개인정원을 관광객들이 볼수있게 개방해둔듯하다.


 

 

소품으로 보이는 자전거와 벽화, 연못의 모습. 그러고보니 함안은 연꽃테마파크로도 유명하며, 함주공원에선 여름철 물놀이도 즐길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드디어 본격적으로 벽화가 시작된다. 나무와 별들... 왠지 몽환적인걸.^^


 

 

벽화와 빨간 자전거가 참 잘어울린다. 사진촬영 포인트인듯.^^


 

 

우주와 우주선의 모습... 그냥 벽에 전선들이 어지러이 있으면 지저분해보일텐데 벽화 뒤에 있으니 그마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잠자리채를 들고 별을 따는 아저씨의 모습... 왠지 어린왕자 그림풍같군...


 

 

집 앞에 있는 명패도 이렇게 예쁜 해바라기 그림으로 그려져있다.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저 아래에는 집주인의 성함이 적혀있다.


 

 

마을 안에서 팔고 있던 먹거리들... 찰옥수수, 왕꼬지, 왕소세지, 핫도그, 와플, 커피... 제법 다양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간식은 보이는데 음식점은 안보이는건데... 왠지 맛집도 하나 개발(?)해두면 좋을듯...^^;


 

 

하늘엔 만국기가 펄럭이고... 제법 많은 여행객들이 보인다.


 

 

마을 담장 옆에 피어있던 해바라기의 모습... 샛노란 모습이 참 보기좋다.^^


 

 

해바라기와 소녀... 소품인 자전거 두대와 의자. 이곳이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 포인트인듯... 다른 블로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까지 서야한다고 하지만... 다행히 바로 찍을수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는(척하는) 혜정이의 모습. 자전거 바구니에 예쁜 꽃이 담겨 있어 더욱 화사하다.


 

 

벽화가 없었으면 그냥 시골 마을이었겠지만... 그림 하나로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다. 역시 예술의 힘이란.^^


 

 

에메랄드빛 하늘 뒤로 줄지어 피어있는 해바라기들을 그린 벽화


 

 

해바라기뿐만아니라 예쁜 꽃들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들도 그려져있다. 왠지 통영 동피랑이 떠오르는군.^^


 


어떤것이 실물일까.ㅎㅎ 담장뒤로 피어있는 꽃과 담벼락에 그려진 꽃...^^ 왠지 바나나를 바나나 모양의 케이스에 담아둔 느낌? ㅋㅋ

 

 

 

함안 강주 마을이라는 풍선 그림에...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젊은 연인의 모습을 그린 벽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어떤 분들이 그리신건지 몰라도... 학창시절 문구점에서 샀던 예쁜 엽서나 편지지가 떠오른다.^^


 

 

해바라기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호박엿장수... 효도노래방(?)이란 문구답게 뽕짝이...ㅋㅋ;


 

 

해바라기 동산 올라가는길... 정말 엄청나게 많은 해바라기다.^^ 동산 하나를 해바라기로 가득 채운듯.


 

 

샛노란 해바라기의 모습...^^


 

 

해바라기 밭 속을 걸어가는 이 기분...^^


 

 

요건 해바라기가 채 피기 전의 모습... 노란 꽃이 아직 안보인다.


 

 

정말 인테리어 소품으로나 보던 해바라기의 모습과 똑같이(?) 생겼다.ㅎㅎ


 

 

산 위에 있던 정체불명의 집. 아마 농기구를 넣어두는 창고가 아닌가 싶은데... 그마저도 예쁘게 페인팅을 하고 그림을 그려두니 설치 미술의 한장면 같다.^^ 연인들도 많았지만 아기를 데리고 온 젊은 부모들도 많았는데... 아기띠에 유모차까지 가지고 낑낑거리며 올라오신듯.^^


 

 

해바라기 밭에 푸욱 파뭍히고 싶다. ㅎㅎ 자세히 보면 곳곳에 숨어 대포(?)를 들고 사진촬영중인 사진사 분들도 보인다.

 

 

 

보통 줄기에 커다란 해바라기가 하나씩 열리는게 일반적인데... 이건 정말 많이 열려있다.


 

 

아직 채 피지않은 해바라기의 모습도 보인다. 정식 축제 기간이 9월 5일부터 7일까지니 아직 만개는 아닐지도...


 

 

거의 어른 키만한 해바라기들도 많이 보인다.


 

 

해바라기 꽃 안에 있는 검은 부분이 바로 해바라기 씨인듯. 어릴때 많이 까먹었는데...ㅎㅎ


 

 

해바라기 동산위를 걸어가는 젊은 연인과 귀여운 아이의 모습.


 

마치 오래전부터 있었던듯한 해바라기 밭의 모습이지만... 사실은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기 시작한건 3년전부터... 이번이 3회라고 한다. 말그대로 신생 축제인듯. 농촌 마을 살리기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고심하던중... 해바라기 동산과 벽화마을을 조성하고 해바라기 축제를 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지금 바로 그 결실이 여기에있다. 결국 가지고있는걸 소중히 보존하며 가꾸어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게 또 다른 전통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함안 강주 문화마을 해바라기 축제. 축제기간은 2015년 9월5일부터 7일까지로 총 3일간이니... 경남권에 사시는 분들이면 이번 주말 함안 강주마을을 찾아보심은 어떨지...^^



+자매품: 동피랑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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