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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치고, 짧은 연애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한한 한사람과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은 자연스럽게 결혼까지가는 그런 사랑을 꿈꿀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극복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법. 사귀면서 행복하다고 느낄때보다 그렇지 않다고 느낄때가 더 많다면 그것도 정말 사랑인걸까?

 

더 크게 상처받고 후회하기보단 아직은 초반일때 알아보자. 연애를 시작하려고하는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사귀면 오래못가는 애인 유형 6가지!

 

 

1. 툭하면 헤어지잔 말을 한다.

 

사소한 일에도 삐지고, 화내고, 심지어 헤어지잔 말을 버릇처럼 내뱉는 그녀. 물론 헤어지잔말이 곧바로 이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상대방이 혹시라도 정말 그렇게 될까봐 곧바로 사과하게 되니까. 하지만 이건 고작 시작일뿐...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으면 또다시 헤어지잔 말은 반복되고... 결국 당신은 또다시 하지도 않은 잘못으로 사과하고 상대에게 매달리게 될것이다.

 

물론 상대라고 정말 헤어지려고 그런 말을 꺼낸건 아닐것이다. 그저 홧김에, 혹은 잘먹히니까(?) 이런 방법을 계속 써먹는것. 이런 사람은 기본적으로 결코 바뀌지 않는다.

 

그런말을 꺼낼때 당신의 심정과 당신이 상처받는다는 사실을 충분히 그녀에게 전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정말 달리 생각해봐야한다. 결국 헤어지잔말->울고매달리기->화해->반복이라는 무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다면 말이다.

 

 

 

2. 연락이 잘 안된다.

 

전화나 카톡 연락. 물론 지나치게 집착하는것도 문제가 있지만... 최소한 상대가 먼저 연락을 했을때 응답을 하는건 사귀는 사이에 최소한의 예의다.

 

가끔씩이지만 문자를 보내도, 전화를 걸어도 묵묵부답이요, 친구 만나러 간다고하면 아예 연락두절이다.

 

물론 원래 그런걸 신경쓰지않는 타입이라던가, 무신경한 타입이라 그럴수도있겠지만... 정작 당신을 만날때는 '카톡'거리는 소리와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않으면서 과연 당신에겐 왜그러는지 묻고 싶어진다. 입장 바꿔서,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로부터의 연락, 그 답을 하지않는다면 그게 무슨 뜻이겠는가?

 

 

 

3. 감정이 둘쭉날쭉 기복이 크다.

 

기분이 좋을땐 아무 문제가없다. 하지만 기분이 별로일땐 우울한 표정에, 대화를 거부하고, 울기까지한다. 성격도 급한 편이라 화도 잘내고 짜증도 많이 낸다. 스스로는 감정에 솔직한거라 말하고 뒤끝은 절대 없다고하지만 그렇다고 꼭 뒤끝이 없는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당신도 상대에게 맞춰주려 전전긍긍 하겠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장기화되면 당신도 지치게 되고 결국은 인내의 한계를 넘으면 끊임없이 다투게 되는 원인이 된다.

 

 

 

4. 약속 시간을 잘 안지킨다.

 

데이트를 하려면 보통 미리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고 만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절대 제 시간에 약속장소에 도착한적이 없다. 20~30분은 애교고, 심할때는 1시간 가까이 기다린 적도 있다. 상대의 시간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당신도 물론 처음에는 그래, 사랑하는 사이에 이 정도는 기다려줄수있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같은일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당신은 약속시간에 늦게오는 상대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될것이고 결국은 그것 때문에 감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약속시간에 대한 관념이 없는 사람의 성격은 정말 고치기 어렵다. 거듭된 부탁에도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에 금을 가게 만드는 사람... 결국 오래 못가겠지?

 

 

 

5. 데이트 비용을 나몰라라한다.

 

사실 데이트 초반에야 어느 한쪽(특히 남자)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고, 의례히 그런거라고 여겨 크게 불만도 없는 편이다.  하지만 만남을 계속해나가는데도 상대방의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결국 데이트 비용 문제 때문에 속앓이 하는 남자들이 많다는것도 현실이다.

 

만나는동안 당신을 위해 눈깔사탕 한번 사줘본적 없다던가, 심지어 당신이 비용 부담을 하는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그녀. 봉 노릇도 하루 이틀이지... 과연 그런 상대에게 지치지않고 오랜 연애를 이어나갈수있을까?

 

 

 

 

6.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말이냐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귈수가 있냐고? 좀 이상한 말 같지만... 그런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이건 주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끌려 연인이 된 사이보다 어느한쪽의 짝사랑끝에 사랑이 이뤄진 경우가 많은데... 당신은 상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기에 애정표현도 자주하고, 기념일에, 선물에,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려 하지만... 상대방은 기본적으로 '니가 날 좋아해서 사귀자고 한거니까.'란 마음을 가지고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당신의 사랑을 받기만 할때.

 

사실 솔로라서 외로운것보다 더 외로울때는 곁에 누군가가 있음에도 사랑받고 있지못하다고 느낄때다. 처음에야 어느정도 유예기간(?)을 둔다고 할지라도 만남이 거듭되고, 만나는 기간이 늘어남에도 상대방의 태도에 전혀 변함이 없다면... 그땐 더 상처받기 전에 물러날줄도 알아야한다.

 

 

 

사실 어떤 사람의 연애든 그 시작은 참으로 달콤하다. 하지만 그 달콤함이 100% 유기농 청정꿀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론 미각을 즐겁게 해주지만 궁극적으론 몸을 해치고야마는 합성감미료인지를 구분하기란, 당사자로썬 참으로 어려운 일일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연애할때는 그렇게 천사표가 없었지만 막상 사귀고나서 돌연 악마로 돌변한다는 반전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문제가 될 여지가 분명히 보였지만... 연애 초반의 달콤함과 콩깍지에 씌여 당신 스스로가 그 조짐을 애써 외면하려 한것일뿐.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바로 당신, 그런 자기 자신을 위해 딱 한가지만 기억하자. 사랑이란 행복하자고 하는것이며,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좋은 사랑이 아니라는걸... 당신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애인이 있는데도 외로운 순간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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