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솔로 여성들은 이렇게 불평하곤한다.

"분명히 절 좋아하는거 같은데... 용기가 없나봐요. 바보~"

"나도 이제 여잔데... 왜 오빠는 절 좋은 동생으로만 볼까요?"

"그는 절 친구 이상으로 안보는거 같아요. 혹시나 잘안되서 친구라도 아니게될까봐. 그게 두려운걸까요?"


당신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슬금슬금 눈치를 보기도하고 부끄러워하는듯한 그를 보면, 분명 그도 당신을 좋아하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그는 당신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하지않는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 용기가 없어서? 혹은 당신을 친구, 좋은오빠동생 사이 이상으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아님 그도 혹시 당신이 먼저 고백해주길 바라고 있는것일까? 알듯말듯... 그래서 더 답답한 그의 심리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파헤쳐보자.^^; 고백안하는 남자에대한 당신의 착각 3가지!


1. 절 좋아하는것 같긴한데 용기가 없는거 같아요.

K양의 고백,

얼마전부터 영어회화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지 뭐예요. 하얀 피부에, 가느다란 손가락, 긴 속눈썹, 검은 뿔테 안경을 꼈지만 촌스럽지않고 오히려 지적으로 보이는 그 남자. 딱 제 이상형이었습니다. 가끔 몰래몰래 훔쳐보곤 했는데 그때마다 그 남자도 저를 바라보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눈이 딱 마주쳐서 서로 놀라서 흠칫한적도 여러번 있답니다.^^; 얼마전엔 프리토킹 시간에 짝이 되어 대화를 나눴는데... 못하는 제 영어도 자상하게, 고개까지 끄덕여가며 잘 들어주고, 그의 발음은 또 어찌나 멋지던지... 그때 이후론 인사도 나누고 농담도 나누곤 한답니다. 그럴때마다 가끔 저를 은은하게 쳐다보는 그 눈빛이 정말 이런게 사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문제는 그가 소심하다는데 있어요. 지금까지 분위기로봐서는 분명히 저를 좋아하는것 같긴한데... 아직까지 고백도 안하고, 좋아하는 내색도 크게 잘 못내는거 같아요. 벌써 그를 안지 3달이 되어가네요. 곧 있으면 회화반이 끝날건데... 왜 그는 아직 고백이 없는걸까요? 너무 답답해요. 그냥 제가 먼저 확 해버릴까요?


소심하다구? 천만에! 당신이 한가지 알아둬야할것은... 아무리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라도 상대가 진정으로 마음에든다면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마음을 표현하고야 만다는것이다. 어쩌면 그는 단순히 친절하고 자상한 남자일뿐인건지도 모른다. 어쩌다 당신과 눈빛이 마주쳐 놀란것일뿐이고... 다만 클래스 메이트로써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건지도 모른다. 당신은 둘의 관계가 꽤나 진전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그는 호감이라는 1단계도 시작안했는데, 당신은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있을꺼란 3단계를 가정한다면... 그 고백은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다.

사랑은 감정으로 하는거지만, 둘의 관계의 진전에 대해 생각할때는 절대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을 믿지마라. 사람은 믿고싶은것만 믿기 마련이니까... 클래스가 끝나간다고해서, 조급하다고해서 서둘러 먼저 고백할 필요는 없다. 그가 정말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고있다면 그는 클래스 수강생 명부를 다 뒤져서라도 당신에게 연락을 할것이니 말이다.

*Tip: 물론 그에게 약간의 신호를 보내주는 방법은 나쁘지않다. 뻔한 수법이긴하지만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그에게 물어보며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던가... 프리토킹 시간에 새로나온 영화를 이야기하면서 같이 보러가는걸 제안해본다던가 말이다... "여자가 어떻게 먼저..."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에게 '고백'하라는게 아니라 힌트를 주라는거다. 그게 고백하고 거절당하는것보단 백배, 천배 덜 민망하지 않겠는가? ^^


2.절 좋은 동생이상으로 생각안하는것같아요.

Y양의 고백,

제가 다니는 성당에 기타 반주를 하는 정말 멋진 대학생 오빠가 있어요. 너무너무 멋져서 혼자서 몰래 지켜봐봤죠. 발렌타인 때 초콜렛도 건내보고, 오빠 생일을 알아내서 선물도 해주고... 오빠가 웃으며 고맙다고 받아들이는 모습에 저도 정말 기뻤답니다. 왠지 제 마음을 받아주는거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그때 이후로 친해져서 곧잘 이야기도하고, 웃으면서 농담도 주고받는 친한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러다 제가 먼저 고백을 했어요. 그리고 거절당했죠. 오빠도 절 너무나도 아끼고 좋아하지만,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고 학업이 더 중요할때라고... 일단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만 남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대학가기 전까지 열심히 공부만했어요.^^;

그리고... 저도 올해로 대학에 들어와서 당당한 어른(?)이 되었구요.^^; 이제 저도 대학생이니, 성숙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고, 화장도 하고, 짧은 치마도 입었는데, 오빤 여전히 절 어리게만 보는것같아요. 제가 어떻게해도 절 동생 이상으로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 오빠도 분명히 제 마음을 알고있을건데... 고백은커녕 그 흔한 데이트 신청 한번 없네요. 또 고백했다가 차이면... 정말 그땐 오빠 얼굴 더 이상 못볼것같은데... 어떡하나요. 오빠가 고백해주길 기다릴까요?



순수한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살짝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사연이다.^^;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굴뚝같지만... 더 큰 상처를 받기전에 보다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겠다. 약간의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만약에 그 오빠라는 사람이 그때 Y양이 '고등학생이고 학업이 더 중요해서' 거절한게 아니라면? '아끼고 좋아한다'지만 그저 동생으로써만 그럴뿐이고 Y양에게 전혀 마음이 없거나 이성으로써 생각해본적이 없는거라면?^^; 좋은오빠 동생에서 탈피하는 방법은 단지 치마를 입고 화장을하는 문제가 아니다.; 어쩌면 그는 당신을 어리게 보는게 아니라 마음이 없는거다.-_-; 딱잘라놓고 얘기해서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여자를 마다하는 남자는 없다. 게다가 이미 Y양은 대학생이지 않은가.
 
대부분의 소녀들은 자기보다 연상인 남자를 동경한다. 그맘때는 자기가 경험하지못하는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그들이 부럽고, 멋져보이고, 또 현재의 불안한 자신을 잘 리드해줄수 있을것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정만화나 하이틴 소설, 혹은 사랑 노래에서 종종 나오곤 하는 사연인... 어리기만했던 그녀가, 시간이 흐른 후 여자로 그 앞에 서서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다는 로맨스를 여자들은 꿈꾼다. 하지만 그 환상이 오히려 더 그녀의 발목을 붙잡는걸수도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한번 거절을 당했고, 그 남자로써도 거절의 의사를 밝혔으니 좋은 동생으로만 편하게 지내길 바라는건데도... 그녀는 자신의 사랑과 환상 때문에 거기로부터 자유스러워지지 못하는것 말이다. 

*Tip: 이미 한번 고백을 했고, 거절을 당했던 Y양으로써는 다시 한번 고백하는게 망설여지는건 사실일것이다. 이럴땐 주변사람들을 활용하라. 종교활동이나 학교, 혹은 동호회에서 만나는 경우는 당신과 그를 동시에 아는 주변사람들이 많기 마련이다. 그들 주변인으로부터 의외로 쉽게 그의 마음을 알아낼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니라면... 그땐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를 놓아줘라. 당신만을 아끼고 바라봐줄... 당신을 '좋은동생'이 아닌 '여자'로 봐줄... 그런 사람을 만나라. 가망없는 사랑에 매달리기에는 당신의 젊음이 너무 아깝고, 또 앞으로 사랑할 날들이 너무 창창하니까^^
 

3. 친구 이상으로 절 안보는것같아 너무 속상해요.

S양의 사연,

제 곁엔 K군이란 남자가 있답니다. 애인요? 애인은 아니고...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사이지요. 처음엔 저도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었는데... 자꾸보다보니 정도 들고, 속깊고 배려심많은 그의 성격에 반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에서부터 저도 그를 '친구'가 아닌 '남자'로 인식하기 시작했구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그앞에서 그를 좋아하는 티를 내곤했답니다. 크게는 못냈지만, 문자를 보내며 귀퉁이에 소심하게 '하트'자를 하나 그려보낸다던지... 혹 술이라도 마실때면 괜히 술에 취한척 그에게 기대보기도하고... 하지만 그는 소심한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제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다른 친구 한명이 장난친다고 저희를보며 "어이~ 거기 우리과 공인 커플~ 뭣들하시나~"하고 불렀답니다. 우습게도 저는 그말이 너무 달콤하게 들리더군요. 씨익 웃고 지나가려는데 K군이 갑자기 "무슨 소리야~ 우리는 베스트 프랜드라구! 커플? 그런거 따위 우리 우정엔 아무것도 아니지!"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농담으로 대답하는건 알지만 왠지 그의 마음을 엿본것같기도 해서 집으로 돌아가며 혼자서 펑펑 울었답니다. 혹시 제가 너무 편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혹시나 사귀다가 잘안되서 친구라도 아니게 될까봐. 그게 두려운걸까요? 그는 왜 제게 '고백'하지 않는걸까요?


혹시, 사실은 그도 당신을 좋아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헤어지면 다신 볼수없으니 그냥 편안한 친구사이로만 남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대단히 안타깝지만, 순정만화나 하이틴물을 너무 많이 보셨다.^^; 남자는 절.대. 마음에 드는 이성을 잃을까봐 친구 사이로 남길 원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그런 식으로 따지면 세상에는 상대를 아끼기만하는 수많은 이성친구들만 가득하게될것이다. 그것은 심지어 배고픈 고양이가 생선이 아까워 못먹는다는 말과 똑같이 들린다.-_-; 조언을 드린다면 정말 친구 사이로만 남을수 있다면 그의 곁에 남고, 계속 연인으로써의 미련이 남고 마음이 아프다면 정리하는게 낫다. 그건 스스로를 상대도 미처 의도치않은 어장에 가두는 일임으로... 이성간의 친구 사이... 가능은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 그 '친구'라는 관계는 끝난다.

*Tip: 이미 당신이 그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진 이상. 친구로 남아도 괴롭긴 마찬가지... 눈에는 사랑을 담고 그를 보면서 친구로 남는다는건 어쩌면 당신에겐 희망고문일지도 모른다. 정말 '친구'로만 만족한다면... 그냥 그렇게 남아라. 하지만 이대로는 후회할것 같다면 안될걸 각오하고라도 그에게 고백을 해보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거리를 두는게 나을것이다. 어쩌면 그게 당신을 위해서도, 그를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객관적인 사실을 늘어놓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착각을 하는걸까. 결국은 기대감과 환상때문이다. 상대는 생각조차 하지않았지만 당신 스스로 그에 대한 환상을 만들고.. 결국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자분들. 마음에 없으면 괜히 얼쩡대면서 상대를 희망고문에 빠져들게 하지말자. 물론 당신으로썬 손해볼게 없다. 그녀는 이미 당신을 좋아하고있기에, 당신에게 친절하고, 당신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며, 당신의 환심을 사려할것이다. 굳이 사귈마음 까지는 없지만 자신을 그렇게까지 대해주는 사람과의 만남, 왜 즐겁지 않겠는가? 하지만. 당신은 단지 그 호의를 즐겼을 뿐이지만 그녀는 돌아서서 눈물을 닦아내고있단 사실 또한 잊지마시길 바란다. "그럼 좋아하지 않으면 못됐게굴란 말입니까?" 물론 그건 아니다. 하지만 당신도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생각해보라. 어쩌면 당신도 친구 이상의 감정을 그녀로부터 느끼게끔, 친구 이상으로 오버해서 행동했을수도있다. 원래 사람은 그런 동물이니까. 한쪽이 잘해주면, 일단은 그쪽의 기대에 부응해주고 싶은... 상대에게 못해주라는게 아니라. 지나치다 싶으면 처음부터 받지를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받는다면, 언젠가 당신이 그녀에게도 무언가를 줘야한다는걸 잊지마라... 이를테면 당신의 마음같은...^^;

또 혹자는 반박할것이다. "근데 정말 용기가 없어서 고백안하는걸수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라면 어떡하죠?" 그렇다. 정말 그럴수도있다. 그도 어쩌면 당신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혹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망설이고 있는걸수도있다. 하지만 이때도 답은 마찬가지다. 결국 때가 되어야 결론이 나온다는 것을... 어쩌면 그가 망설이고 고민하고 있는거라면, 당신이 한수 거든다고해도 그 고민이 해결되지않고 답이 안나오는건 마찬가지 일수도있다. 아니 상황을 더 악화시킬수도있다. 먼저 고백을 하고, 안하고는 당신의 자유다. 다만 한가지 기억해야할건 무슨일이든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말이다. 억지로 밀어붙어 그의 결정을 강요하기보다, 간접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그에게 신호를 보내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뭔가 확신이나 신호를 줄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다.^^ 그것은 다음편인 '소심한 남자에게 신호보내는 5가지 방법'에서 함께 고민해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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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ageratum
    2010.04.14 20:36 신고

    ㅎ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봄같지 않게 날씨가 차갑네요.. 몸관리 잘 하세요..^^

  3. 완전동감
    2010.04.14 20:42 신고

    정말 정말 동감입니다.
    지금 제 남편인 사람이 그래요. 자기도 모르게 한말이 상대에게 배려로 보여지고 친근감으로 느껴져서 전에 많은 여자들을 착각 시켰답니다. 제가 이사람 처음 만났을때도 주위에 그런 여자들이 몇몇 있었지요. 첨엔 제 3자로 지켜보면서 소심해서 고백을 못한다고 느꼇는데 저와 친해지면서 느낌이 통한다면서 바로 대시 들어 오더라고요. 후에 물어보니 자긴 그런줄은 꿈에도 몰랐다네요. 그저 저랑 잘 맞아서 오래 친구랍시고 두고 봤자 승산이 없을거 같아서 바로 고백했다네요.
    남편 통해 보는 남자들 심리 진짜 잼있답니다. 이런걸 20대에 알았다면 더 멋진 연애를 해봤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5 0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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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걸 소극적 어장관리라고 하는거죠.
      그런의도는 없었지만. 지나가고보면
      어장관리를했었던...^^;
      본의아니게 욕먹는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

  4. Char
    2010.04.14 20:45 신고

    전 남자지만

    여성분들이 고백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잘해야 하는게 힌트를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남자도 어느정도 확신이 서야 고백을 하는거니깐요


  5. 2010.04.14 22:58 신고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남자라고 해서 꼭 어떻게든 고백을 하는 건 아닙니다. 여자분이 전지현, 김태희급이면 아무리 좋아해도 고백 잘 못합니다. 또 나이가 삼십대가 지나면 더 고백 못합니다. 세번째, 자기의 외모가 여자분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훈남이 아니라고 스스로 판단되면 고백 못합니다. 경제력이 부족하다면 고백하기 힘듭니다. 이런 것들이 남자들로 하여금 고백 못하게 만듭니다. 10대 20대 때는 맘 잘 맞고, 서로 떙기면 고백하겠지만, 점점 나이가 들 수록 내 처지와 주변환경을 보게 됩니다. 결혼해서 한 가정을 책임질 것에 대한 걱정도 하구요. 모든 걸 감수할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다고 판단되어도 쉽게 고백 못하지요. 남자의 고백에 대한 책임감은 엄청 클 테니까요. 농담으로 여자가 원하는 가방 하나 사줄 돈 없으면서 그 여자한테 사귀자고 고백 못한다는 얘기죠.

    •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5 09: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는 속담이
      꼭 일에서만 적용되는건 아니랍니다.
      자격지심 때문에 고백을 못하면서,
      나는 왜 솔로일까를 외쳐댄다면...
      정치인들을 욕하며, 투표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않는것과 똑같죠.^^
      남자가 못하면? 여자는 더더욱 못합니다.
      그럼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는거죠.^^;

    • 봄이다~
      2010.04.15 13: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는 남친에게 가방선물 바란 적 없습니다.
      남자의 경제적 능력 정도가 사귐 여부에 영향을
      준 적도 없습니다.
      아무계획없는 백수건달이라면 곤란하지만
      열심히 지혜롭게 사는 남자분들은 현재 가진게 적어도
      멋있어 보이던데요.
      소탈한 여자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자신감 가지셨음 좋겠어요.

    • BlogIcon 라이너스™
      2010.04.15 13: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봄이다~님 말씀이 정답^^

  6. BlogIcon Zorro
    2010.04.15 00:26 신고

    ㅎㅎ 다음편을 빨리 보고싶어서 일단 추천했습니다^^
    저는 고백할분좀 생기면 좋겠다는~

  7. BlogIcon 21C
    2010.04.15 01:17 신고

    와 명강의네요^^ '세상의 공짜는 없다' 정말 가슴에 파바박!! 와닿습니다.

  8. BlogIcon 라라윈
    2010.04.15 09:02 신고

    아... 가슴 아픈 오해 시리즈들이...ㅜㅜ
    남 이야기 같지 않아 씁쓸해집니다...
    다음의 실전편 <소심남에게 고백받는 법>을 빨리 올려주세요~ +_+

  9. BlogIcon 커피믹스
    2010.04.15 09:23 신고

    명쾌하게 여자들의 착각을 찔러주시는군요. 여자들 어서 정신차려야 해요 ㅋㅋㅋ

  10. BlogIcon 몸짱의사
    2010.04.15 11:26 신고

    맞아요. 맘에 들면 어케든 들이댑니다!! ㅋㅋㅋ

  11. BlogIcon 도로시
    2010.04.15 13:39 신고

    남자들은 정말 소심하건 대담하건
    '좋아하면 달라진다'는 게 정답인 거 같습니다.
    소심한 사람도 대담하게 대쉬하고 대담한 사람도 한 없이 소심해지고.
    좋아하면 어떻게든 티가 나더군요 ㅎㅎ

  12. BlogIcon 김치군
    2010.04.15 14:19 신고

    구구절절한 사연들이네요 ㅠㅠ...

    하지만, 전 이미 커플이라..이제;;

  13. 이라이저
    2010.04.15 15:13 신고

    소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던 내가
    자존심이 강해서 누구에게 부탁하는걸 죽기보다 싫어하던 내가
    여리여리 착하던 그런 내가(읭?)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주변인들에게 도움도 청하고
    그녀의 주변인들마저 포섭해서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용기를 쥐어짜내서 전화하고 데이트 신청도 하고......
    그런 저 자신의 극적인 변화에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죠.
    남자는 정말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어떻게든 들이댄다는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14. BlogIcon 모과
    2010.04.15 15:53 신고

    정답입니다.
    아무리 소심해도 좋아 하면 표현합니다.!!

  15. BlogIcon 쿠쿠양
    2010.04.15 16:53 신고

    용기가 없는 타입이라면..한번쯤 쿡 찔러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수있겠죵 ㅋㅋㅋ
    꼭 기다리란법은 없으니까요. 너무 대놓고 찌르면 안되겠지만요^^:

  16. BlogIcon 못된준코
    2010.04.15 20:52 신고

    라이너스님의 연애심리 포스트는 정말...감탄을 자아내는군요.~~
    상황을 알더라도 정말 표현하기가 힘든데..
    이건 아주...심리분석가 다운 면모를~~~존경합니다.~~

  17. BlogIcon 탐진강
    2010.04.15 22:16 신고

    좋아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진심이 있다면 통하겠지요^^

  18. 토끼남
    2010.04.15 23:59 신고

    진짜 공감가네요... 특히 저처럼 좀 소심한 남자들은 여자가 대쉬를 좀 해주는걸 보면... 그때서야 용기가 생기죠.. "괜히 고백했다가 사요나라" 꼴나기가 두려우니까..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티를 낸다면 저같으면 진짜 고백한번 해볼렵니다.. ㅋㅋ 충성을 다 바치고 진짜 알러뷰쏘마취 해줄텐데...

  19. 예외
    2010.04.16 04:27 신고

    사실 제가 영국에서 유학하고 있었을 때 엄청 잘생긴 스위스 남자가 저랑 친해지려고 했습니다. 저도 남자 ㅋㅋ 저랑 눈이 마주치면 자상하게 웃고 저한테 말도 자주 걸고 잘생겨서 저도 친해지려고 말을 많이 걸었는데 저랑 단 둘이 말을 할때는 눈도 약간식 피하려고 하고 약간 말을 빨리 끝내려고 하더군요. 저한테 접근은 많이 하지만.. 언제 이 스위스애가 자기랑 같이 저녁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식사가 끝나자 자기가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 보통 유럽은 애인끼리도 더치페이인데 친구 그것도 외국애한테 돈을 대신 내준다고 해서 저는 굉장히 좋은 친구라 생각했죠 ㅋㅋ 그런데 다른 외국애한테 들어보니 그 스위스애는 게이고 절 좋아한다더군요. 그런데 외모 옷차림 말투 모두 전혀 게이같지 않고 평범한 남자라서 저는 물론 다른 애들도 전혀 몰랐죠. 그리고 예전에 수업시간에 게이에 관한 주제가 나왔을때 제가 한국인은 보통 게이에 대해 다른나라에 비해 관대적이지 않고 나도 약간 그런 경향이 있다고 했을때 이 스위스애가 저한테 고백할 자신감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 스위스애의 다른 유럽애 친구 말로는...ㅋ 그 유럽애는 그 스위스애가 스위스로 돌아갔을때 저한테 말해줬고요 ㅋㅋ 지금은 제가 모른척 하고 그 스위스애랑 채탱을 자주 하죠. 워낙 잘생기고 괜찮은 애라서 ㅋㅋ 이렇게 상대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경우에는 예외가 아닐런지..?

  20. 가자미
    2010.04.19 21:06 신고

    오.. 이번 포스팅에서 저희 커플은 예외가 되겠군요 ㅋㅋㅋ
    제가 두번 고백해서 성공한 케이스랍니다...^^(전 여자) 오빠가 제게 마음은 있는데 표현을 못하고 + 가족의 반대가 두려워서
    제가 처음 고백했을때는 친구로 남을 상황이었는데 한 1년 두고보다가 다시 고백했더니 미안하다면서 받아주더군요..
    소심하고 신중해서 말을 못해서 그렇지 잔잔하고 깊게 사랑해줘서 오히려 믿음직 스러운데요
    정말 아~~~~~주 가끔은 착각이 아닐때도 있구나.. 싶더군요 ㅋㅋ(1년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였지요ㅋㅋ)
    저도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닌데^^; 오빠가 넘 수줍어서리 제가 고백하고 제가 손 잡고 제가 포옹먼저하고 그러네요
    (아직 뽀뽀도 못해봤어요 ㅠㅠㅋㅋㅋ) 그나저나 1년 두고보다가 고백한 저도 참 용자네요....ㅋㅋㅋㅋㅋㅋ...
    며칠후면 200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도파민이 아직 가시지 않은듯 해요 ㅋㅋ
    그러고보니 반지도 제가 샀네요...!!!ㅋㅋㅋㅋ 여튼 음... 남자가 늘 주도권의 주체는 아닌듯 해요! ㅋㅋ
    재미있는 포스팅 감사하며 라이너스님 추천 드세요!!! 빠사ㅑ!!!


  21. 2010.04.28 10:04 신고

    저 대학때 선배가 한명 있었는데..
    전 그 선배의 존재도 잘 몰랐거든요..근데 어느날 인사를 하기에 아 저런사람우리과에 있었지 하는 정도..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를 좋아했다면서 주변사람에게 넌지시 언급을..
    그래서 그 이후 그랬나하고보니 얼굴도 못마주치고 말걸면 당황해하고 빨개지고..

    결론은 그런 사람도 좋으면 좋다고 표시나 언급을 한다는거죠

    전 항상 그래요 남자는 좋으면 고백한다..친구들이 저에게 물으면
    젭알..그남자가 직접적으로 표시하기전에 떡밥물지마라 그 순간 어장에 들어가는거다..이래여 ㅋㅋ
    암튼 설사 호감단계에서 여자가 먼저 표현해서 잘되는 경우라도 그남자도 좋아하지만 고백을 못했다에서 되는거지
    아무생각없었는데 여자가 고백해서 잘된경우는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경우..여자가 더 저극적이 되고 남자는 좀 흐물해지고..결국 여자가 지치는 경우가 많아서..윗분바로아래 이런글 써서 그렇지만..물론 안그런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더라구요..